현대차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 전년비 10.6% 증가

국내 34만4,422대 판매, 전년비 7.2%↑
해외 160만7천135대 판매, 전년비 11.4%↑

2011-07-01     전민준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국내 34만4,422대, 해외 160만7,13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비 10.6% 증가하 195만1,55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상반기 국내에서 작년보다 7.2% 증가한 34만4천42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6만4천795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고, 이어 그랜저가 6만1천938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반기 출시한 신형 그랜저는 6월까지 5개월 연속 월 1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또한, 현대차는 상반기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55만7,984대, 해외생산판매 104만9,151대를 합해 총 160만7,135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1.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수출은 4.5%, 해외공장판매는 15.4%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해외공장은 중국 36만대, 인도 30만대, 미국 17만대 등 현지전략차종을 중심으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상반기 백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한편 현대차는 6월 한 달간 국내 5만9,761대, 해외 29만2,494대를 합해 전년동월비 12.3% 증가한 35만2,255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