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반전에도 日 STS 스크랩 가격은 주춤

2011-07-04     유재혁

  최근 니켈 가격이 톤당 2만3,000달러대를 넘어서는 등 반등기미가 나타났지만 일본내 스테인리스 스크랩 가격은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여전히 주춤해져 있는 수요와 하절기 비수기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LME 니켈 가격이 그리스 의회의 회생안 통과 등으로 재정 불안감이 일정 수준 해소되면서 지난 6월 30일 기준 3개월 선물 가격이 톤당 2만3,500달러로 전주 대비 6.8%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물 가격 역시 7월 1일 기준 톤당 2만3,115달러를 기록하는 등 니켈 가격이 지난주 후반 상승 반전했지만 일본내 니켈계 스테인리스 스크랩 가격은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내 제조업체들의 니켈계 스테인리스 스크랩 가격은 톤당 16~16만5,000엔으로 변화가 없었으며 하계 휴가 등으로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어서 구매량 역시도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