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011년 비상경영 결의대회 개최
임원 90여명 참석, 경영위기 극복 굳게 다짐
2011-07-11 박형호
현대제철이 지난 8일 당진제철소에서 ‘2011년 비상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박승하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90여명이 참석해 경영위기 극복을 굳게 다짐했다.
박승하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정확히 인식하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나가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투지와 실력을 바탕으로 생산과 영업, R&D, 구매, 관리 등 전 부문의 역량을 집중한다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에서는 하반기 경제전망과 상반기 손익·원가절감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부문별 사업 계획 목표 달성방안 등이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2011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3가지 항의 결의를 다졌다.
결의 내용은 ▲ 고객지향 영업 강화 ▲ 불요불급한 비용 축소 ▲ 구성원 모두의 위기극복 동참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승하 부회장은 “우리의 투지와 실력을 바탕으로 전 부문 역량을 집중해 경영목표를 달성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