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011-07-13 권영석
*주요 비철금속 일제히 상승…6월 중국 구리 수입량 3개월 만에 첫 증가 기록
*Vale, First Quantum, Vedanta 등이 구리 광산 확장에 6십억 달러 투자할 계획…잠비아, 세계 5위 구리 생산국으로 발돋움할 준비 완료
*전일 칠레 Escondida 광산 파업 종결 + 프리포트 맥모란사가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 파업 종결을 두고 노조와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
장 초반 유럽 재정위기 악화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아연을 제외한 비철금속들이 전일의 약세를 이어갔다. 아연 가격은 전일 기술적 매도가 집중되며 100일, 200일 이동평균 밑으로 하락했었다.
그러나 중국 구리 수입량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점이 중국이 시장에 돌아와 더욱 공격적으로 매수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LME 구리 3개월물이 장중 1%대 상승을 나타내는 등 주요 비철금속이 일제히 상승세로 반전됐다.
Comex 구리 9월물도 장중 파운드당 4.399달러로 3.1센트 또는 0.7% 오르는 등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S&P500 지수가 1주 최저로부터 반등했고, 원유가 2% 가까이 오르는 등 시장 외부 요인도 일부 작용했다. 6월 중국 수요량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올해 1~6월 구리 가격은 3.7% 하락한 바 있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현대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