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2011년도 강관 기술 전문부회 盛了
기술공유 통해 업계 기술 발전 도모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가 개최한 2011년 강관 기술전문 부회가 14일부터 2일간 경북 포항시의 포스텍 국제관에서 개최됐다.
강관부회는 지난 1996년부터 연례적으로 이뤄지는 행사로 참가사들간 원자재 및 설비, 제조방법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국내 강관 기술을 고도화하고 업종 및 제조공법 별 기술을 공유해 업계의 기술 선진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철강협회 인원을 비롯,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동부제철 등 주요 참가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외부인사 초청강연과 설비 및 조업 관련 정보교환과 토론, 각사의 주제발표 등 기술 공유가 이뤄졌다.
초청강연에서 한국가스공사 김우식 박사는 ‘국내외 가스배관 기술개발 현황 및 미래배관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 해외 가스배관 기술개발 현황 ▲ CO2수송배관 ▲ 수소수송 배관 ▲ 고강도 배관과 관련된 국내외 배관기술 개발 동향을 알렸다.
이어진 초청강연과 설비 및 조업 관련 정보교환 시간에서는 각사의 설비가동 자료를 토대로 업체간 기술현황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사 주제발표 시간에는 ‘API 강관 품질향상 방안’에 대한 각사의 발표가 있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 휴스틸 이영수 대리의 ‘저 YR 내 SOUR API X60 강관 개발’ ▲ 현대하이스코 임정호 과장이 ‘API 유정관 분류 및 K-55 제품 개발’ ▲ 세아제강 이동언 파트장이 ‘Lifeline용 세립형 강관 제조기술 개발’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15일 금요일에는 포스코 열연공장 및 API 강재연구센터를 방문함으로써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