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2011년도 강관 기술 전문부회 盛了

기술공유 통해 업계 기술 발전 도모

2011-07-15     포항 = 김덕호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가 개최한 2011년 강관 기술전문 부회가 14일부터 2일간 경북 포항시의 포스텍 국제관에서 개최됐다.

  강관부회는 지난 1996년부터 연례적으로 이뤄지는 행사로 참가사들간 원자재 및 설비, 제조방법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국내 강관 기술을 고도화하고 업종 및 제조공법 별 기술을 공유해 업계의 기술 선진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철강협회 인원을 비롯,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동부제철 등 주요 참가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외부인사 초청강연과 설비 및 조업 관련 정보교환과 토론, 각사의 주제발표 등 기술 공유가 이뤄졌다.

  초청강연에서 한국가스공사 김우식 박사는 ‘국내외 가스배관 기술개발 현황 및 미래배관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 해외 가스배관 기술개발 현황 ▲ CO2수송배관 ▲ 수소수송 배관 ▲ 고강도 배관과 관련된 국내외 배관기술 개발 동향을 알렸다.

  이어진 초청강연과 설비 및 조업 관련 정보교환 시간에서는 각사의 설비가동 자료를 토대로 업체간 기술현황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사 주제발표 시간에는 ‘API 강관 품질향상 방안’에 대한 각사의 발표가 있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 휴스틸 이영수 대리의 ‘저 YR 내 SOUR API X60 강관 개발’ ▲ 현대하이스코 임정호 과장이 ‘API 유정관 분류 및 K-55 제품 개발’ ▲ 세아제강 이동언 파트장이 ‘Lifeline용 세립형 강관 제조기술 개발’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15일 금요일에는 포스코 열연공장 및 API 강재연구센터를 방문함으로써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