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유로존 국채위기 확산 우려로 비철금속 보합 마감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이탈리아로의 유로존 국채위기 확산 우려와 유럽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등 시장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혼조세를 보인 끝에 보합 마감. 지난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1,600에 바짝 다가서는 등 미국 및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감에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임.
미 버냉키 의장은 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암시하며 상승 기대감을 불어넣기도 하였으나 바로 다음날 한발 물러서는 자세를 취하면서 비철금속의 상승이 제한됨.
재정위기가 부각되었던 이탈리아는 재정 긴축안 의회승인 절차를 마무리하였고, 유로존 21개국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90개 중 8개가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심리는 다소 안정되는 모습.
우려되었던 일련의 구리광산 파업 사태들은 원만히 해결되고 있음. 중국의 6월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입량은 2달 연속 감소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9.9% 증가한 280,009톤을 기록하였으며 스크랩 수입은 지난 달보다 5.3% 증가한 42만 톤을 기록. 재고가 소진되고 구리 수요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임.
*미 채무한도 상향 논쟁까지, 먹구름 여전
CFTC 전기동 투기적 순매수는 23,786 계약으로 4,823 계약이 추가로증가. 상해(SHFE) 전기동 cash-3M 스프레드는 백워데이션에서 컨탱고로 전환, 수입량 증가로 현물 수급 타이트 완화된 듯. 한편, SHFE 알루미늄 스프레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됨. 중국 6월 생산량은 전월 대비 3.6% 증가하면서 여전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 미국 및 일본 현물 프리미엄도 상승 중이어서 알루미늄의 수급은 타이트한 국면인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가격 반등 전망을 유지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