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금일 비철시장은 중국의 실물수요 기대감과 예상대비 상승발표된 미국 주택지표로 인한 펀더멘탈 측면의 지지를 받으며 전 품목 상승하였다.
아시아 비철시장에서 SHFE 전기동은 여름철 비수기가 끝나가고 전력 및 전자 제조업체가 이끄는 수요 증가 기대에 1.4% 상승하였고 이에 전기동을 필두로 알루미늄을 제외한 다른 SHFE 비철 가격들도 모두 상승 마감 하였다.
전산장에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미국 부채상한선 문제와 유로존 재정위기설로 인해 횡보하던 LME 비철은 Pre-market에서 펀드 매수세와 달러 약세로 상승지지를 받기 시작하였다.
이에 $9800선을 테스트 하던 LME 전기동은 미국 주택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자 실물수요 기대감이 글로벌 불확실성을 상쇄하며 장중 $9873.50 까지 상승하며 4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비철 전 품목은 상승 마감 하였다.
금일 비철 상승은 글로벌 최대 비철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 상승과 실물 수요 증가 기대가 현존하는 유럽과 미국의 부채위기를 상쇄시킨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중국의 수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펀더멘탈 측면의 상승 지지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알루미늄 재고는 금일 디트로이트 Metro LME창고에 25000톤이 반입되었는데 이는 Metro의 소유자인 Goldman Sachs 가 경쟁 창고에서 반출시켜 최근 2달동안 전체재고 감소를 이끌었던 물량 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전기동 Range: $9700~9950)
금일 금 가격은 $1600선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장중 $1610 까지 상승하며 다시금 최고점을 경신하는 계속되는 안전자산의 선호 추세를 재확인하였다.
목요일 벨기에에서 예정인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처리를 놓고 일부 이익실현 매도 물량이 유입되기도 하였지만 본 회담의 결과로 그리스에 대한 일부 디폴트 결정이 예상되기에 꼭 유로화에 긍정적인 영향은 아니라고 시장참가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유로존 회담과 더불어 8월 2일까지 결정되어야 하는 미국 부채 상한선 문제의 행보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