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주택 준공실적 "UP"
전월대비 58% 급증
전체 주택 착공실적은 전월대비 10.5% 감소
2011-07-20 이명주
6월 전국 주택 준공실적이 전월대비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7월 20일 6월 주택 준공실적이 전국 3만3,422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대비 58%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김포, 수원 등 대규모 임대주택단지의 준공이 이어지면서 전월대비 91.4% 폭증세를 나타내며 전체 수치를 끌어 올렸다.
6월 준공된 3만3,422호를 유형별로 구분하면 아파트 주택이 2만2,997호, 아파트 외 주택이 1만425호를 나타냈으며 지역별로는 전체 준공 주택 중 49.1%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집중됐다.
그러나 6월 주택 준공실적이 5월대비 증가 양상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기준으로 1.9%가 하락했으며 수도권의 경우 22.0%가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주택 착공 실적의 경우 수도권은 전월대비 14%가 증가한 1만5,003호를 나타냈으나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전월대비 10.5%가 감소한 2만9,262호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