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TMC, 포항신공장 준공

영일만 제2산단에 전기강판 가공 및 코어 생산공장 가동

2011-07-21     방정환

  천안에 본사를 두고 전기강판 가공 및 모터코어 등을 생산하는 포스코TMC(대표 장병효)가 포항에 신공장을 가동했다.  

  회사측은 21일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 제2산업단지 내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조뇌하 포스코 부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장병효 포스코TMC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신규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TMC는 1974년 설립돼 2010년 포스코 출자사로 편입된 모터코어, 티코어, 금형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포항신공장은 430억원을 투자해 8만2,500㎡ 공장부지에 건축면적 2만7,227㎡ 규모로 지어졌다.

  한편 포스코TMC는 지난해 중국 강소성 소주시에 연산 8만톤 코어 생산 및 6만톤 전기강판 가공능력을 보유한 중국공장을 가동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인도 현지공장을 준공하는 등 전기강판과 코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