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1-07-22     권영석

  금일 유로존 정상회담 결과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며 유로화와 글로벌 주가는 일제히 상승하였다.

  비철 또한 그간의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였지만 여파는 제한적이었으며 오히려 예상대비 하락 발표된 중국 및 유로존 경제지표에전일 대비 하락 및 보합에 그치며장을 마감하였다.

  유로존 정상회담 결과를 주목하며 하락출발한 아시아 비철시장은 HSBC FLASH PMI 지표가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자 실물 수요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며 가격은 하방압력을 받았으며 SHFE 비철은 하락 마감하였다.

  본 지표는 2009년 3월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최근 1년내 중국 제조업 경기가 가장 축소되는 모습 반영하면서 시장에 중국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에 금일 예정된 유로존 회담 결과에 대한 낙관론에 달러화가 하락폭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비철은 상승 지지를 받지 못했으나 반면 중국 6월 전기동 수입이 19.7% 상승한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중국의 재고 재축적(restocking)이 진행될 것이란 낙관론이 제기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중국정부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 인상 긴축정책을 계속할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 존재하기에 이는 비철수요를 잠식시킬 수 있는 불안요소로 남아 있다.

  부정적 중국 경제지표와 함께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이 하락 출발한 LME 또한 중국에 이어 유럽내 PMI 지표 또한 부정적으로 발표되자 하락폭이 서서히 확대되며 유로존 정상회담 결과와 미국 Fed 버냉키 의장 발언 내용 결과를 지켜보는 분위기였다.

  이후 그리스에 대한 선택적 디폴트를 취할 것이라는 소식이 시장에 퍼지자 한댸 유로존 우려가 커지기도 하였지만 대체로 금일 결과에 낙관론이 지배적으로 작용하며 유로는 1.43을 테스트 하고 증시 또한 상승폭을 늘려가는 등 비철은 상승폭을 서서히 확대시켜 갔다.

  이후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었다는 소식에 비철은 반등을 시도하며 일부 품목은 전일 대비 상승하기도 하였지만 중국의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가 발목을 잡으며 제한된 상승에 그치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금 가격은 유로존 정상회담 결과 그리스 2차 구제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자 그간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상쇄되면서 $1600선을 회복하는 데는 실패하였지만 달러화 약세에 따른 지지로 변동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여전히 국제 신평사들의 미국 등급 강등 경고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세는 남아 있기에 당분간 미국 부채상한선 결과에 도출되기 전까지 상승지지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