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최종태 사장 “엄격한 투자원칙으로 과잉투자 배제”
철강 본업 경쟁력 기반해 사업 확장
“글로벌 철강기업,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
2011-07-22 방정환
포스코가 새로운 사업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염려한 듯 모든 사업투자가 본업인 철강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행 중이며, 엄격한 투자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분기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최종태 사장은 “42년간 고속성장 한 것처럼 앞으로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도록 하겠다”면서 “철강 본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장사업, 새로운 성장분야에 대한 시드산업을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철강기업, 나아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철강업의 경쟁력을 확대한 성장사업과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새로운 사업과는 시너지 창출을 기본으로 한다.
최 사장은 “포스코가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것은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육성책이며, 수익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위험성이 적다”면서 “올해 연결기준으로 66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9조7천억 투자 계획을 세워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모든 투자는 내부 유보자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익성에 큰 영향이 없고, 엄격한 투자원칙을 통해 과잉투자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