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영업익 1조원대 회복

2011-07-22     백상일
  포스코(회장 정준양)의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회복했다.

  포스코는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연결설명회(IR)을 열고 상반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판매량 증가 및 가격인상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2011년 1분기 영업이익 9,210억원이었으나 2분기에는 1조4,96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0조320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4.9%다. 1분기 매출액은 9조1,120억원, 영업이익률은 10.1%였다.

  포스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8.2%p가 감소했다. 2010년 매출액은 7조9,330억원, 영업이익률 22.7%, 영업이익 1조7,980억원이었다.

  한편 포스코 제품의 2분기 평균판매가격은 탄소강이 톤당 101만1,000원, STS가 톤당 312만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평균판매가격은 탄소강이 톤당 94만2,000원, STS가 톤당 321만4,000원이었으며 2010년 2분기 평균판매가격은 탄소강 87만원, STS 296만4천원이었다.

  조강생산 및 제품판매에 있어서는 2011년 2분기 928만3,000톤의 조강을 생산했으며 865만7,000톤을 판매했다.  판매량 중 수출비율은 33.6%다. 

  또 상반기 원가절감실적은 6953억원으로 원료배합비 절감, 출선비 향상 등 원료비에서 4.441억원, 설비 강건화, 자재 국산화 등 정비지에서 692억원, 부생가스 방산율 저감 등 에너지에서 570억원의 절감실적을 나타냈다. 포스코의 2011년 원가절감 목표액은 1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