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변동성 장세 속 유럽 호재로 상승 마감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주시 속에 유럽 채무위기 해소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 전일 유럽연합(EU)에서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에 대한 새로운 지원프로그램에 합의 했다고 발표하자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모습 나타냄.
하지만 미국의 채무 연장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 대며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 이후 주요 가격 Range장세를 나타내며 등락을 거듭하였으며 미국 주가지수 시장의 소폭의 내림세에도 불구하고 미 오바마 대통령의 적자감축 계획에 서명할 용의가 있다는 발언으로 인해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
■ Copper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 + 펀더멘털 이슈로 소폭 상승
금일 3M $9,659에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부터 전일 발표된 긍정적인 유로존 뉴스로 인해 상승 출발. 매수세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었지만 이미 가격에 선 반영 되었다는 인식으로 인해 3M $9,660 ~ $9,700선 사이의 좁은 Range장세를 형성.
유럽 시장 개장 후 감소세를 나타낸 LME Copper 재고 감소 소식으로 3M $9,700선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이었으며 미 달러화 약세 역시 Copper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탬. 하지만 미국 주가지수의 소폭 하락세 속에 초반 상승분을 소폭 내어주며 제한적 상승을 나타내며 장을 마감.
■ Aluminum 유로존 호재 + LME재고 감소로 1%넘는 상승
Aluminum 역시 전일의 유로존 호재 및 LME재고 감소로 인해 전일 대비 1%넘는 상승폭을 기록. 장 초반 3M $2,537선에서 장을 시작, 전일 유럽 호재로 인해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었으며 특히 긍정적인 유럽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추가 매수세나 나타남.
금일 역시 7,675톤의 재고 감소세를 나타내었으며 이로 인해 장 중 한때 금일 고점인 3M $2,597을 기록, 3M $2,600선 상향 돌파 시도 역시 나타냄. 장 후반 미 주가지수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폭을 내어주었지만 결국 전일대비 1.7%넘는 상승폭을 보이며 마감.
■ 여타 비철금속
여타 비철금속 역시 유럽 이슈 및 장 후반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부채한도에 대한 적극적 조치 시사 발언으로 인해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마감. 특히 Nickel의 경우 최근 재고 감소로 인해 지난 2011년 1월 이후 30,000톤이 감소하며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냄.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 Refined Nickel 및 Alloy를 약 100톤 이상 수입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으며 이는 중국 내 Stainless Steel의 수요 회복세 때문이라 전해지고 있음.
하루하루 긴박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그리스에 대해 EU국가들의 지원 합의가 이루어 지며 가격 상승을 이끌어냄.
이미 가격에 선 반영 되었다는 인식으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적이었지만 Copper의 경우 계속된 생산지역에서의 파업 등 펀더멘털적 이슈가 뒷받침 되며 가격 지지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
하지만 그리스 사태가 완전 해결되지 않았으며 미국의 채무 한도에 대한 확실한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으로 고려해 볼 때 단기간 가격은 횡보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 향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한 실행 안에 착수 할 경우 경기에 민감한 비철금속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 역시 남아있음.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