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탄소중립프로그램 3기 운영
프로젝트 10팀, 기자단 10명 선정
2011-07-25 방정환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포스코가 기획한 대학생 대상 공모전이다.
포스코는 이번 3기 모집에서 기존에 진행한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뿐 아니라 기후변화 적응 부문을 신설하고 기자단도 처음으로 모집했다.
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포스코 탄소중립 프로그램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carbonzero)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 우기종 국무총리실 녹색기획단장,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전의찬 세종대 교수,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등 내·외부 인사의 심사를 거쳐 프로젝트 부문 10팀과 기자단 10명을 선정했다.
전국의 다양한 대학생으로 구성된 각 팀은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그린 캠퍼스 △지구를 살리는 재생 약 봉투 △친환경 손난로 기부 등 캠퍼스 안팎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선발된 기자단은 다양한 시각으로 탄소중립 사례를 취재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로젝트 팀은 400만원까지 지원받으며, 팀별로 제안한 아이디어를 2012년 3월까지 약 9개월간 직접 실천하게 된다. 기자단은 탄소중립 기사를 블로그와 잡지에 싣고 각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