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 수급전망-강재수출입>수출증가세 둔화…수입 감소

선진국과 신흥국의 수요 둔화로 수출 증가세 둔화
후판 등의 수요 둔화와 국내 생산 증가로 수입 감소

2011-07-27     백상일

  2011년 하반기 강재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수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경영연구소(소장 김준한)는 하반기 선진국과 중국등 신흥국의 수요둔화로 강재 수출도 상반기보다 둔화된 4.3% 증가를 예상했다. 2012년 상반기에도 3.7%의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판재류 수출은 하반기에도 국내 공급 확대와 내수 둔화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봉형강류 수출은하반기 일본 지진피해 복수 수요발생으로 전년 동기대비 4.5%의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나 당초 예상보다는 지진 복구사업 특수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하반기 강재 수입은 후판 등의 수요 둔화와 국내 생산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6.3% 감소 전기대비로도 32.8% 감소할 전망이다.

  열연코일 등 반제품을 포함한 수입도 16.3% 감소가 예상되며 이러한 수입감소세는 2012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판재류 수입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후판의 수입감소로 하반기 22.7% 감소하고 2012년 상반기에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봉형강류 수입은 하반기에 내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하나 2012년 상반기에는 정체될 전망이다.

  반제품을 제외한 수입량은 하반기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증가영향으로 201년 연간으로는 소폭 증가하나 반제품을 포함한 수입량은 2011년 연간으로 8.9%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