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Q 자원개발 수익 본격화"

2011-08-04     권영석

  SK네트웍스가 3분기부터 본격적인 자원개발 수익이 증가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한화증권 김경기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SK네트웍스에 대한 3분기부터 자원개발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SK네트웍스의 무역 및 자원개발(T&I)사업부문은 대내외적 철강제품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수익성 하락과 일회성 비용발생으로 사업부 전체적으로는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반기 자원개발에서 높은 수익성장을 보여주었던 만큼 하반기에는 자원개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돼 보다 가시화된 높은 수익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SK네트웍스는 상반기 1만8000대의 중고차를 판매해 6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계절적 특성상 하반기에는 더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최소 4만5000대 이상의 판매량과 13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K네트웍스의 공시 영업이익은 7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2분기 일회성 수익인 SK해운지분 매각차익 400억과 2011년 2분기 대한송유관공사지분 매각차익 30억과 일회성비용 호주탄광 취등록세 100억을 배제한 수정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6% 증가한 825억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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