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외환선물]

2011-08-05     정호근

* 미 경기둔화우려와 유로존 부채우려에 급락 마감

    Copper - 최근 지속되는 미국을 비롯한 유로존의 경기둔화우려에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로 인하여 큰 폭이 하락마감하였음. 지난 주 미 신규실업청구건수가 소폭 감소하였으나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며 경기둔화세를 확인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자본 조달경비가 지속할 수 없는 6%수준으로 올라서며 유로존 채무위기가 급격히 확산되며 위험자산인 상품들이 전반적으로 폭락을 하였음. 장 초반 전일 지지선이었던 $9,500대에서 반등이 나오며 소폭 상승하기도 하였지만, $9,600의 강한 저항을 받으며 유럽장에 들어서며 하락세로 돌아섬. 반면, 지속되는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의 파업으로 낙폭이 어느정도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Aluminum - 전기동과 연동하며 하락하였으나, $2,480선에 지지선이 형성되어 있어 낙폭을 줄이며 마감함. 

    Nickel, Zinc - 니켈과 아연도 전기동과 움직임을 같이 하며 하락 마감하였음. 다만 니켈은 최근 타 비철대비 강세의 영향과 $23,600대의 강한 지지로 낙폭이 제한됨.

   
    * 글로벌 경제 불안감 지속, 추가 하락이 가능할 것인가?
    Copper -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유로존의 부채우려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의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전기동은 최근 4영업일동안 하락을 하며 중요 지지선을 쉽게 돌파하여 내려옴에 그 하락세가 힘을 잃지않았다고 보여 추가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그렇지만, 최근 컸었던 낙폭에 대한 반발성 매수의 유입 가능성과 세계 제1의 전기동 광산인 에스콘디다 광산의 파업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음. 더불어 $9,200대에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어제와 같은 폭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임.    

    Aluminum - 국제유가 폭락과 유로화의 약세 등을 고려할 때, 전기동과 움직임을 같이 하겠지만, 추가 하락시 하락폭이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

    Nickel, Zinc - 등락폭의 차이가 있을 지 언정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할 것으로 예상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외환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