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인식 금값, 3.7% 급등
2011-08-09 박형호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금 가격이 온스당 1,700달러를 훌쩍 넘어서면서 크게 올랐다.
8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61.40달러(3.7%) 급등한 온스당 1,71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 고공행진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진 것이 주된 이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