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FOMC 기대감 + 기술적 매수세 유입에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오랜만의 상승세의 모습을 보여줌. 아시아 장 중 여전히 무겁게 짓누르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안감으로 큰 폭의 하락 장세를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금일 미 연준의 FOMC 미팅 후 발표될 벤 베냉키 연준의장의 발표에 기대감을 실으며 상승반전 함. 또한 연일 급락에 따른 부담감에 기술적 매수세 역시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에 주요 비철금속은 전일 대비 상승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
■ Copper: FOMC 미팅에 기대감 반영하며 상승
Copper는 참으로 오랜만의 상승세를 보여주며 최근 폭락 장세를 버터 내는 모습. 3M $8,701.5로 전일 대비 Gap-down의 모습으로 하루의 거래를 시작한 Copper는 금일 장 시작과 함께 다시금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안감에 짓눌리며 장 중 한때 3M $8,446.25까지 하락. 이는 작년 12월 초 이래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모습. 하지만 금일 발표되는 미 FOMC 미팅을 앞두고 최근 경기 불안에 따른 해결책 제시 기대감에 상승 반전하였고 상승폭을 점차 넓혀가는 모습을 나타냄. 여기에 최근 급락에 따른 부담감으로 기술적 매수세 유입과 함께, 최근 가격 하락으로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에서의 매수 소식에 힘입어 $8,700, $8,800레벨을 차례로 돌파하는 모습을 연출함. 이후 미 연준 발표를 기다리는 관망세적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장 막판 소폭 하락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결국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3M 8,770에 하루의 거래를 마감.
■ Aluminum: Copper와 동반한 상승
Aluminum 역시 Copper와 마찬가지로 미 FOMC 미팅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일 대비 0.89% 상승한 3M $2,416에 하루의 거래를 마감. 여기에 장 중 꾸준한 유가 강세 및 LME 재고의 하락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줌.
■ 여타 비철금속
Nickel을 제외한 Lead 및 Tin 등 여타 비철금속 역시 약 1%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및 유로존 악재 연속으로 최근 큰 폭의 급락장을 보여주었던 비철금속 시장은 금일 미 연준의 FOMC 미팅 결과의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의 움직임을 연출. 하지만 장 종료 이후 발표된 미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국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초저금리를 2013년 중반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였지만 혹시나 했던 기대감이 역시나로 확인되면서 최근 글로벌 경기 위기감이 쉽게 해소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