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비철價 하락 속 비축구매
Al·Zn·Ni 3개 품목…17일 개찰
2011-08-10 정호근
국제 비철금속 가격의 급락 속에 조달청이 비철금속 비축구매를 재개한다.
10일 조달청은 비철금속 원자재 비축을 위해 알루미늄과 니켈, 아연 등 3개 품목의 입찰구매 계획을 밝혔다. 품목별로, 알루미늄 2,000톤(서구산 500톤, 비서구산 1,500톤), 아연 1500톤, 니켈(합금용) 200톤을 각각 구매대상으로 한다.
조달청 비철금속 입찰구매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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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
구매수량 |
개찰일시 |
입항지 |
선적기한 |
가격지정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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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
서구산 |
500톤 |
8월 17일 오후 2시 |
인천 |
10월 31일 |
8월 17일~10월 31일 |
비서구산 |
1,500톤 |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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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
1,500톤 |
8월 17일 오후 1시반 |
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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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
합금용 |
200톤 |
8월 17일 오후 2시 |
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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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조달청 |
이번 조달청 비철금속 입찰구매의 개찰시점은 오는 8월 17일 오후 1시반과 2시로 예정돼 있다. 낙찰된 물량 가운데 비서구산 알루미늄은 부산항, 나머지 품목은 모두 인천항으로 입항되는 조건이다. 선적기한 역시 10월 31일로 동일하다.
조달청은 지난 7월 21일 알루미늄 입찰구매에서 톤당 102달러의 프리미엄을 낙찰한 바 있다. 하반기 들어 첫 구매에 나선 아연과 니켈은 지난 5월 각각 톤당 105달러, 1145달러의 프리미엄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