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달러당 1,081.8원, 전일 대비 1.8원↑

2011-08-11     유재혁

  11일 원/달러 환율이 코스피 지수 반등과 손절매성 달러 매도 물량 유입 등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폭이 다소 감소하면서 달러당 1,081.8원으로 전일 대비 1.8원 오른 채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는 뉴욕증시 폭락 영향으로 장초반 달러당 1,090.5원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루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부정적 경제전망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미국이 향후 2년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결국 미국 경제가 둔화 추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으로 연결됐고 주식 시장이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하락하던 코스피 지수가 오전중 상승 전환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도 다소 줄어들었고 수출업체들의 내고 물량이 대거 유입되기에 이르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3.25%로 동결하기는 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전일 대비 7.84원 오른 1,411.9원, 원/유로 환율 1유로당 9.64원 하락한 1,539.08원, 원/위안 환율 1위안당 0.78원 상승한 169.12원을 기록했다.

통화명

매매기준율

전일대비

등락율

현찰

송금

살때

팔때

보낼때

받을때

미국 USD

1,079.80

▼ 2.20

-0.20%

1,098.69

1,060.91

1,090.30

1,069.30

일본 JPY 100

1,409.66

▼ 1.40

-0.10%

1,434.32

1,385.00

1,423.47

1,395.85

유럽연합 EUR

1,540.33

▼ 13.10

-0.84%

1,570.98

1,509.68

1,555.73

1,524.93

중국 CNY

168.8

▲ 0.15

0.09%

180.61

160.36

170.48

16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