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CQPC, 中 빈곤층에 온정 손길

칭다오 슈이위촌에 성금, 식료품 전달

2011-08-12     방정환

  포스코P&S(사장 장인환)의 중국 내 가공센터인 POSCO-CQPC(법인장 송재준)가 지난 9일 인근 지역인 칭다오 슈이위촌을 방문, 포스코 그룹을 대표하여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중국 칭다오 소재 STS 및 냉연제품 가공기지인  POSCO-CQPC는 주재원 전원과 법인 현지 간부직원 등 11명이 참여하여 해당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양수기 구입과 우물 설치 및 극빈층 구호용 식료품 구입 용도로 사용될 성금 1만 달러를 촌락 대표에게 전달하고, 지역내 빈곤가정을 방문하여 쌀, 밀가루, 식용유 등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슈이위촌은 중국 산뚱성 칭다오 동부지역의 농촌마을로 1,500가구가 모여 살며, 주 수입원은 앵두, 복숭아 등 영세한 규모의 과수재배이다. 또한 이 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시설개발이 제한되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발전히 낙후된 실정이다. 지난 2009년에도 POSCO-CQPC를 통해 포스코 성금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특히 금년은 극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어 금번 포스코 지원금으로 우물을 설치, 주민들의 식수 확보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향후 POSCO-CQPC는 슈이위촌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분기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봉사활동 및 빈곤층 구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의 ‘2011년 해외 영세복지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말 이웃돕기성금 지정기탁금의 일부를 활용, 사회봉사활동이 요구되는 해외 전략지역에 인근 SCM기지를 통한 성금 전달 등 해당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포스코 그룹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