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6일 '업종별 수출입동향 점검회의' 개최
무역 지속적, 안정적 성장 위해 공동 노력 전개
2011-08-17 전민준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불확실성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 무역환경 속에서 한국의 수출 여건과 대응책을 점검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글로벌 금융 및 재정위기가 한국 수출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지만 대부분 업종에서 상반기 대비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ASEAN 등 신흥 개도국의 지속적 성장세, 한-EU FTA 등 기회요인을 잘 활용하면 현재 위기상황을 무난히 극복,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해소하는 총력 지원체제를 운용하는 한편, 금년도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계, 수출 지원기관 등과 공동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