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외주업체에 마이머신활동 성과보상
19일까지 성과보상 신청 접수
보상기준 따라 최대 3천만원 지원
2011-08-18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마이머신(My Machine)활동으로 회사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기여한 외주파트너사에 대해 성과보상을 실시한다.
포스코는 올해 상반기에 마이머신 활동을 완료한 외주파트너사를 대상으로 19일까지 성과보상을 신청받는다. 신청받은 내용은 포스코 관련부서와 혁신지원그룹의 검증을 거쳐 외주노무그룹에서 9월 중순경에 최종 보상을 확정하게 되며 정해진 보상기준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내 설비는 내가 지킨다”는 마이머신활동은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을 기반으로 설비 기본개선을 통해 설비가 처음 도입될 당시의 제기능을 발휘하게 하는 활동을 말한다. 마이머신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설비고장이 줄어들고 가동률이 향상되고 직원들의 설비에 대한 지식 또한 향상된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마이머신 성과보상제는 포스코 자산 설비에 대해 외주파트너사가 인원과 자재를 투입해 설비수명연장이나 안전향상 등 마이머신활동으로 얻은 성과를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에게 나누기위해 마련됐다.
한편 포스코는 2006년부터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베네핏셰어링’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438개 과제를 발굴하고, 재무성과로 277억원의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