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 개발 기대에 강관사 주가↑
2011-08-19 김덕호
석유개발공사의 동해 대륙붕 개발 사업 소식과 러시아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따른 수혜감 기대에 강관사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9일 16시 현재 동양철관은 전일 대비 2.25% 오른 1,135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미주제강 역시 전일 대비 0.95% 오른 424원까지 주가가 올랐다.
또 세아제강과 비앤비성원은 하락장의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역시 최근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관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공급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0일 석유개발공사가 동해 대륙붕 개발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수혜 기대감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