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2011-08-22     정호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저가매수세의 유입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과 저가매수세로 변동성 증가

 금주 비철금속 시장은 저가매수세의 유입과 글로벌 경기성장세 둔화 우려감에 따른 수요감소 예상과 저가매수유입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었다.

  지난  2주간 약 15%하락했던 전기동은 최근의 하락추세에서 어느 정도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냄. 중국과 미국 그리고 독일등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성장세의 둔화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전기동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타 위험자산 대비 바닦을 다지는 모습. 한편, 전기동의 CASH-3M SPREAD또한 감소추이를 나타내며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을 보임.

  금주 금요일 8700대에서 상해장 개장과 동시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봤을때, 아직 실수요가 감소하였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비철의 추가상승을 이끌기에는 아직 뚜렸한 모멘텀의 부재로 급격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글로벌경기둔화로 하방압력 예상, 그러나, 저가매수세는 대기 중.
금주 독일 및 미국 그리고 중국 등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과 저가매수세로 변동성 장세를 보인 비철금속은 다음주 역시 이러한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일단 유럽지역의 재정문제는 지속적으로 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임. 금주 시장의 기대와 달리 아직 유로본드의 발행에 대한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9월 이탈리아 및 스페인의 채권만기 도래는 지속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미국의 경기둔화 문제 또한,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금주 발표된 지표를 보면 제조업 및 주택 경기는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산물 및 비철가격 상승으로 물가상승의 압력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상황에서 단기간에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가 현 상황에서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됨. 미 경제의 추가적인 악재가 돌출되지 않는 한 추가 양적 완화의 카드를 꺼내기는 힘들 듯.

  그러나, 본격적인 비철 성수기를 앞두고 실물수요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 유럽재정문제와 경기둔화 우려감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 해결된다면, 현 비철가격은 매수하기에 좋은 타이밍일 듯. 한 예로 지난 8/11 8500대와 8/19일 8700대에서 장 개장과 함께 급격한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보아 저가매수세는 견고한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