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전일 동향
불안이 지속되고 있었음에도, 대부분 메탈 상승. 이는 펀더멘탈의 승리인 듯. 지난 금요일 칠레 광산 공급차질 우려와 아시아 특히 중국의 수요 회복 신호와 달러약세까지. 불안보단 기대가 시장을 장악했음. 물론, 아직 분위기 전환 지속된다고 보기에는 섣부른감 있음. 여전히 우려는 시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 한편, 지난 금요일 유가와 글로벌 증시는 하락했음.
美, 유럽 증시 하락. 이는 JP Morgan 등 주요 투자은행들이 미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유럽 은행들의 CDS 프리미엄이 상승했기 때문. GoldmanSachs, JPMorgan, Citigroup 등이 미 경제 성장전망을 하향조정. 美경제성장률은 1.0~1.5%로 전망. 3분기에는 1.0%로 전망, 4분기에는 1.5%로 전망, 각각 종전전망(+2.0%)대비 하향조정. 이는 美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잃고 있다고 전망함에 기인한 듯. 또한, 유럽은행들의 CDS 프리미엄도 최근 2주 동안 사상최고 기록. 이로 인해 대출 감축이 우려됨. 스페인 BancoSantander, 佛및 伊 대형은행 등의 CDS프리미엄이 최근 2주 동안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는 2008년 리먼사태 때 보다 심각한 듯.
유럽위원회(EC), 유로본드 도입 가능성 언급. 만약 실행 가능성이 높으면 유로본드 도입에 대한 실행 가능성 보고서와 함께 입법초안도 같이 제시할 수 있다고 언급함. 한편, 벨기에 재무장관은 유로존내 향상된 경제적 조화를 위해 獨-佛은 유로본드 도입과 EFSF 확대에 찬성해야 한다고 언급. 반면, 독일 Merkel 총리는 유로본드 도입은 현재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 없으며, 각 국가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독자적으로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 전기동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63% 상승한 $8,825.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500톤 증가한 463,475톤. Cancelled warrants는 11,750톤.
* 금일 전망
중국은 본래 전기동이 필요했다....
전기동이 다시 상승했다. 이유는 얼마전까지 상승의 이유였고, 지금은 지지를시켜주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펀더멘탈 호재 때문이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에는 칠레 광산의 공급차질 우려까지…. 사실, 미국과 유로존 문제만 아니었음 크게 상승시켜주는 재료들 이었다.
재고의 움직임도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물론, 지난주 금요일 전기동 재고량은 2,150톤 증가했다. 다만, 이는 미국내 증가지 아시아는 아니다. 오히려 아시아 지역에서는 출하예정물량(canceled warrants)이 2,600톤 증가한 4,250톤 을 기록했다. 한편, 얼마전 도이치뱅크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중국은 이번 기회(가격급락, 위안화 강세)와 상관없이 전기동 수입을 늘려야 했음을 보여준다.
[그림 1] 중국은 본래 전기동이 필요
[그림 1]은 중국이 본래 전기동이 필요했음을 보여준다. 좌측 그림은 상해 보세창고 프리미엄이 상승하면, 전기동 수입이 증가함을 나타내고, 우측 그림은 재고정리와 재고재구축 사이클상 다시 재고재구축 시기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상승 이끌 호재가 있어도 시장은 그리 낙관적이진 않다. 수요가 있다고 해도 지금의 우려를 커버하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새로운 해결책이 당장 나올 것 같진 않다. 일단 시장은 더 지켜보자는 듯한 모습이다. 이번주 금요일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예정되어 있지만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차라리, 금주 발표되는 지표들이 예상밖 개선되길 바라는 것이 상승을 바라는 입장에선 속 편하게 해줄 것 같다.
예상레인지: $8,700~8,950.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