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혁신도시 청사 착공

지상 25층, 연면적 11만㎡… 공사비 약 1,268억원

2011-08-25     박진철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5일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의 이전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도로공사 이전청사는 지상 25층, 연면적 11만㎡ 규모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구 등을 도입 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에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 공동도급 하도록 제도를 개선(2011년 2월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함에 따라,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건축공사비 약 1,268억원 중 507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한국도로공사 이전청사 착공식을 계기로 전체적으로 “올해 말까지 80개 공공기관의 청사 착공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내년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