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우즈베크서 ‘비즈니스포럼’ 진행

이명박 대통령 참석, 한-우즈베크 경제협력 증진 기대

2011-08-25     박진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제인들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만나 경제협력 확대를 다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카리모프(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경협 증진을 지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한국시각으로 24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양국 경제인 200여 명을 초청해 ‘한-우즈베크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한국기업인과 굴랴모프(Gulyamov) 우즈베크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장관, 사이도바(Saidova) 우즈베크 경제부 장관, 샤이호프(Shaykhov) 우즈베크 상의 회장 등 우즈베크 경제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양국은 섬유산업 기술협력과 통계분야 협력, 우즈베크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범온실 지원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날 포럼에서는 우즈베크 정부 측 인사들이 나서 ‘우즈베크 투자환경과 전망’에 대해 소개했으며, 한국측에서도 강규원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과 지세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실장 등이 나서 ‘나보이 국제공항 프로젝트’와 ‘광물자원 개발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