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 항만운영팀, 제철 원료 하역 2주년 기념식 가져

2년간 총 400여척(2,600만톤) 제철 원료 하역
당진항, 개항 이래 최대 물동량 처리

2011-08-29     박형호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 당진제철소 항만운영팀은 지난 8월 24일 지원센터 에서 제철 원료 하역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물류담당 정윤호 이사를 비롯해 항만 운영팀과 대한통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난 2년간 총 400여척(2,600만톤)의 제철 원료 하역 처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철원료 하역 이해 및 경과보고, 공로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당진항은 지난 1986년 개항 이래 최대의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지역의 거점항만이자 전국 5대 항만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당진항 물동량 처리 실적을 보면 2009년에 5,132만1,000톤을, 2010년에는 7,668만 1,000톤은 처리해 49%의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2011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9%가 증가한 2,271만8,000톤을 처리했고, 2분기에는 38% 증가한 2,493만7,000톤을 처리해 올해 상반기는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4,765만5,000톤을 처리했다.
 
 당진지역의 경우에는 상반기에 2,497만8,000톤(당진화력 포함)을 처리해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는데 철재 및 원자재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현대제철을 비롯하여 동국제강·동부제철 등의 철강회사 시설확충으로 상반기 1,814만4,000톤을 처리해 전년대비 72%,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철강제품 및 철스크랩의 물동량은 상반기에 포항항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현대제철 고로 3호기가 2013년 조기 완공될 경우 물동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