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맞이 자금 720억 조기 집행
시설공사·취약 계층 지원 자금 우선 지원
2011-08-26 박진철
대전시는 시설공사와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추석 명절 재정자금 720억원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조기집행 사업별로 보면 건축 및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각종 건설사업비 220억 원, 자치구 특별교부금 및 도시철도출자금 50억 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보조비 및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등 180억원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교육청 재정교부금 170억원, 기타 인건비 및 경상비 60억원, 기타사업비 40억원 등 총 6개 분야 720억원이다.
시는 이번 추석 재정자금 지원은 재원마련에 있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추석 자금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추석자금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시에서 발주한 건설 사업장의 체불임금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실물경기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줘 추석 전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