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8인치 조관기 및 도금로 추가도입 완료
군산2공장, 범용재 생산 특화위한 것
2011-08-29 김덕호
세아제강(대표 이휘령)이 군산2공장에 8인치 조관기와 아연도금 설비를 추가도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7월 포항공장에서 사용중이던 8인치 조관기를 군산으로 이전한 데 이어 이달 군산2공장에 최대 24인치까지 도금 가능한 신규 도금로의 공장배치를 완료했다.
군산2공장으로의 8인치 조관기 이전은 세아제강이 구상중인 공장별 특화 계획의 일환으로 군산2공장을 구조관 및 아연도금 강관 등 범용재 제품 생산에 특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메인 공장인 포항공장을 API송유관 및 유정관을 생산하는 특화 공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신규 도입설비가 설치될 부지 확보와 발맞춰 진행하는 사항인 것, 또 창원공장은 특수강 강관 전용 공장으로의 특화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번 설비 이전으로 세아제강의 군산2공장은 총 4개의 조관기를 가동, 최대 8인치까지의 흑관 및 백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설비 이전으로 8인치 설비가 도입될 경우 현재 24만톤 수준인 연간 설비 능력이 총 30만톤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