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영국 Bank Holiday 이후 개장한 비철금속은 지루한 박스권에서 벗어나 강세를 보였다. 비교적 한산한 거래를 보이던 비철금속은 유럽과 미국장 개장이후 지표 호전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주요 저항산 돌파에 성공했다.
투자 심리 호전으로 9000선 안착에 성공한 전기동은 주택가격 지수 상승 소식에 장중 9200선을 상향 돌파에 성공했으나, 실망스런 미소비신뢰지수 결과가 추가 상승을 제한하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금일 미 10대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S&P 케이스-쉴리 지수는 6월에 전월 대비 1.1% 상승하며 3개월재 오름세를 보였으나, 8월 소비자신뢰 지수는 전월 59.2에 크게 밑도는 44.5를 기록했다.
마켓 관계자들은 시즈널 수요 증가와 미국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비철금속 가격에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Freeport-McMoRan Copper & Gold Inc 사의 Grasbert 광산 노조의 임금협상 결렬이 파업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우려도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대 전기동 생산국 칠레의 7월 전기동 생산은 373,498 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8% 그리고 전월 대비 5,000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일 금가격은 최근 가격 급락에 대한 저가 매수와 인도 페스티발 기간동안 금 수요가 25%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했다. 인도 최대 장신구 업체 Rajesh Export 사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로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되 11월 말까지 장신구, Bar,동전에 대한 수요가 250톤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World Gold Council 은 지난해 인도 금 소비는 963 톤에 달했으며, 이중 금에 대한 투자는 108.5 톤으로 78% 가량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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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