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300계 냉연價, 7월 가격으로 복귀

2011-09-01     유재혁

  포스코가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강판 가격을 톤당 10만원 인하키로 함에 따라 스테인리스 냉연업체들도 9월 판매 가격 인하폭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7월 가격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 8월 300계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판매 가격을 실수요용에 대해서는 톤당 12만2,000원, 유통용은 11만6,000원 각각 인상하고 400계는 동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비앤지스틸산 304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2mm 2B 제품의 8월 출하분은 실수요용이 톤당 481만9,000원, 유통용은 456만1,000원으로 인상된 바 있으며 9월 가격은 다시 실수요용은 469만7,000원, 유통용은 444만5,00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톤당 10만원을 인상해 304 냉연강판 제품 가격이 톤당 415만원으로 높아졌던 현대제철 역시 톤당 10만원을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 9월 가격은 405만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른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업체들 역시 포스코가 9월 판매 가격을 10만원 인하해 지난 7월 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조정된 만큼 7월 가격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