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1-09-02     권영석

*부진한 주요국의 제조업 지표에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로 발표되었지만, 주요 국가들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세계적으로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비철금속 모든 상품들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또한, 여전히 미국과 주요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되어 있는 모습을 보임.

■ Copper: 주요국 PMI 부진에 하락

  금일 3M $9,257.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9월을 시작한 Copper는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2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가라 앉았다가 다시 소폭 반등하였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세계 최대 비철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긴축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중국 정부의 발표와 중국의 Copper 신규 수출량이 급감하였다는 소식이 Copper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

  주요 유럽국가들의 PMI 역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Copper 가격은 $9,200레벨을 반납하면서 하락 움직임을 계속 이어나가는 모습.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美 ISM 제조업지수가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보다 좋게 발표되었지만 약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유럽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경기에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위기심리가 커지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호재로 발표된 고용지표로 Copper 가격은 $9,170레벨까지 상승하였지만, 제조업 지표의 부진으로 Copper는 상승 반전하지 못하고 $9,110 ~ $9,15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일 1%이상 하락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 Aluminum: 美 달러 약세와 유럽의 부진한 PMI에 하락

  Aluminum은 미국의 약 2년 만에 낮은 수준으로 발표되었지만,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미국의 ISM 제조업 지표로 인하여 美 달러는 유로화 대비 상승폭을 확대하며 Aluminum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중국이 긴축 정책을 유지 할 것이라는 소식과 부진한 주요 유럽국가들의 PMI로 인하여 Aluminum은 Copper와 함께 하락하며 9월의 첫 영업일을 마감함.

■ 여타 비철금속

  여타 비철금속 역시 Copper와 연동하며 9월의 첫 날을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인 하루. 美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美 달러는 상승폭을 키워나가며 여타 비철금속 하락에 영향을 주며 Zinc와 Nickel의 경우는 2% 넘게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함.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美 달러의 강세와 주요국의 PMI 지표 부진으로 인한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감에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하는 하루. 미국의 고질병 중에 하나인 고용지표가 호재로 발표되면서 명일(9월 2일) 계획되어 있는 미국의 실업률과 비농업부분 고용지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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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