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1-09-02     권영석

  금일 비철금속은 지표개선에도 불구하고 4일간의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익일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청산물량이 유입되며 하락마감하였다.

  지난주 금요일 버냉키 의장의 추가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비철금속은 금일 쉬어가는 분위기였다. 전기동은 전일 기술적 저항대인 9300에서 저항을 받은후 하락, 금일 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또한, 금일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및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호전된것으로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반등의 힘은 크게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금일 발표된 건출지출이 이전대비 하락하며 여전히 주택경기는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것과 익일 미 소비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고용지표를 발표를 앞두고 위험자산의 청산물량 유입으로 비철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하였기 때문인것으로 해석된다.

  익일 미 고용지표 발표전까지는 비철시장은 관망세를 이어갈것으로 예상된다. 익일 고용지표의 결과에 따라 8950에서 9300대까지 가격변동의 움직임이나타날것으로 예상해본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따르면 일본 7월 구리수출은 지난 지진피해로 전년동월대비 약 26%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8월 칠레에서의 광부들의 파업으로 인해 칠레 구리 생산 역시 2개월 연속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철성수기를 앞두고 현재의 시장상황은 수급적인 요인보다는 전체 글로벌 경제의 방향성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므로,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것으로 예상된다.

  금은 ISM및 제조업지표의 영향으로 소폭하락하였다. 그러나, 금역시 익일 발표된 고용지표를 앞두고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지표호재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의 상승으로 보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증가는 지속되고 있는것으로 보여지며, 익일 지표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나타낼것으로 예상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