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1-09-07     권영석

  금일 비철 가격은 긍정적 미국 경기지표, 달러 강세, 중국의 저가 매수세 속에서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을 비롯한 대부분의 품목이 소폭 하락하며 보합권 속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 초반 10일래 최저치인 $8870까지 하락하기도 하였던 전기동 가격은 SHFE와 LME의 가격차이를 이용한 중국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독일 제조업 지표를 비롯한 유로존 지표 부진으로 인한 실물 경기 우려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낙폭을 확대하던 비철 가격은 금일 예정된 미국 ISM비제조업지수 발표를 기다리며 횡보하던 중, 지표가 예상대비 상회 발표되자 다시금 하락분을 만회하며 보함선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계속되고 있는 유로존 경제에 대한 우려는 금주 위험자산 가격 상승의 저항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을 비롯한 안전자산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금과 더불어 대표적 안전 자산 중 하나인 스위스 프랑은 금일 중앙은행의 개입 발언 으로 인해 폭락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최대 비철 소비국인 중국의 증가하는 소비세와 세계3대 동광산인 Freeport의 파업예정 등으로 인한 펀더멘탈 측면의 지지와 함께 유로존과 미국의 부정적 경제전망으로 하방압력을 동시에 받고 있는 비철 가격은 금주 목요일 예정되어 있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주목되고 있다.

  금일 금 가격은 계속되고 있는 유로존 부채 상환 우려와 함께 안전자산 선호세를 이어나가며 금일 온스당 $1923.7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하였으나 스위스 중앙은행의 환율 상한선을 도입한다는 환율개입 발표와 함께 강한 조정 매도세가 유입되며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였으며 은을 비롯한 대부분의 귀금속 가격 또한 모두 하락하였다.

  하지만 유동성 공급의 통화정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 가격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