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S, 글로벌 가공판매 네트워크 점검
8일 법인장 회의 개최…법인별 우수 경영사례, 노하우 등 공유
포스코P&S(사장 장인환)가 지난 8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국내외 출자회사 법인장 회의를 개최해 글로벌 가공판매 네트워크를 점검했다.
각 법인별 경영실적 및 전망, 주요 이슈사항 공유를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광양SPFC, 뉴알텍 등 국내 출자법인 5개사와 POS-GSFC, POSCO-CQPC 등 해외 6개법인을 비롯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미국 LA에 운영중인 해외사무소장, 포스코P&S 본사 임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회사별 생산, 판매현황 및 신규 투자계획, 해당 지역 경제동향 등이 주요 사항으로 발표됐고, 기타 원가절감, 사회공헌 등 공통 이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발표자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큰 글로벌 경제동향을 주시하고 위기상황에 대비, 밀착경영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늦은 오후까지 이어진 회의에서는 법인별 경영 우수사례와 해당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별 법인 경영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자는 취지의 자유토론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장인환 사장은 “포스코P&S는 주요 전략지역에 구축된 글로벌 가공 판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당초 우리가 계획했던대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철강, 비철을 아우르는 강건재 패키지 판매, 나아가 솔루션 판매까지 본격 추진함으로써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나야할 것.” 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본사와 법인은 물론이고, 각 법인간에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포스코P&S는 향후 활발한 정보공유 및 이슈사항 토론을 위해 법인장 회의를 정례화 하는 한편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로 가공판매 네트워크를 확대운영키 위한 사업성 검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