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부품협력업체와 상생 다짐
2011-09-09 유재혁
한국지엠은 8일과 9일 이틀간 국내 부품협력업체 대표 300여명을 초청해 제주도에서 지속적 상생과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지엠으로부터 경영현황과 품질확보, 신흥시장 공략 등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말리부와 알페온 이어시스트 등 향후 출시되는 신차의 무결점 품질 확보를 위한 의지도 함께 다졌다.
또한 국내 협력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 선양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부품업체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정책 및 절차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재 GM에 부품을 수출한 국내 부품업체는 2002년 16개사에서 2010년에는 233개사로 늘었고 올 3월 우수 협력업체 시장식에서 국내 부품업체 17곳이 우수 협력업체로 포함돼 전세계 82개 협력업체 가운데 20% 이상을 국내 부품업체가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