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러시아에 고압차단기 공장 "기공"

400억원 투자규모
2012년 6월 완공 예정

2011-09-09     이명주

  현대중공업이 러시아에 고압차단기 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중공업은 9월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고압차단기 공장 공사에 대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러시아 정부의 전력시스템 현대화 정책에 따른 수요급증을 대비한 시장진출 차원에서 실시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통해 러시아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약 400억원을 투자하며 공사가 완료되는 2012년 6월 이후에는 4만㎡의 부지에서 110kV~500kV급 고압차단기를 연간 250여대를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