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내수점유율 44.8% 기록

그랜저 생산라인 설비공사 영향

2011-09-12     전민준
  현대자동차의 8월 내수점유율이 44.8%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45%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8월 국내에서 총 5만1천322대를 판매해 수입차를 제외하고, 44.8%의 내수점유율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올해 들어 줄곧 45~47%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왔고, 특히 지난 5월에는 47.9%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8월에는 가장 인기가 높은 차종 중 하나인 그랜저의 생산라인이 설비공사에 들어가면서 2주간 생산이 중단되면서 이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