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다시 부각되는 유로존 재정위기, 하락 리스크에 대비
미 고용 부진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으로 비철금속 하락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오바마 미 대통령의 경기부양안 기대감과 독일 헌법재판소의 그리스 지원 합헌 결정 등으로 주중 반등 움직임을 보였으나, 그리스 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유로존 재정적자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전 품목 하락 마감함.
오바마 대통령은 기존에 언급했던 3,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4,47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안을 발표하였으나 의회 통과에 관한 의구심이 있는데다 이미 시장에 반영된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비철시장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지는 못함.
지난주 발표된 미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예상치 7.5만명 증가와는 달리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하였으며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고용 여건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임을 나타냄.
전기동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전주 대비 2.81% 하락한 톤당 $8,821로 거래를 마감함. 하지만 세계 3위 구리광산인 인도네시아의 Grasberg 광산의 파업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데다 페루, 잠비아 등 주요 구리광산들의 파업으로 공급 감소 우려가 있기 때문에 향후 가격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기대됨.
납의 3M-Cash 스프레드는 -23.75 달러로 백워데이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며 수급 타이트로 인해 다른 품목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 하락이 제한되어 -0.43% 하락한 $2,449.5로 마감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