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SOC 건설'에 2015년까지 총 146조원 투입
복선전철 및 민자 고속도로 건설에 투자 집중
2011-09-20 전민준
특히 원주-강릉 복선전철 및 인천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 국도 6호선과 59호선, 광주-원주 민자 고속도로 건설에 투자가 집중된다.
20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이같은 내용의 향후 5년간(2011~2015)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교통 SOC에 관한 투자계획인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오는 21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로의 경우 투자효율 중심의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완공 및 지정체 혼잡개선, 타교통수단과의 연계성, 기존 시설 운영 효율화 중심 투자 등 640개 사업이 추진된다.
철도의 경우 속도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고속철도 적기 완공 및 일반철도의 고속화를 통한 전국 고속화철도망 구축을 위해 고속, 일반, 광역철도67개 사업, 도시철도 27개 사업이 진행된다.
공항의 경우 글로벌 항공강국 실현을 위해 중추, 거점공항의 적기 시설 확충 등 8개 사업을 추진, 국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항만 역시 51개 사업 추진을 통해 물류와 레저, 문화가 함께하는 고부가가치 항만 건설 및 부산항 등 물류허브항만과 권역별 거점항만을 중점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총 146조원이 국비(86조8천억)와 지방비(7조5천억), 자체조달(14조), 민간투자(36조9천억) 등을 통해 투자된다.
부문별로는 도로 49조3천억원, 철도 49조4천억원, 공항 2조2천억원, 항만 20조2천억원, 도시철도 8조4천억원 등이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