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4차 신흥시장포럼 개최

세계 5위 석탄 수출국 콜롬비아 시장 조망

2011-09-21     박진철

  전경련은 20일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콜롬비아 경제여건 변화와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제4차 신흥시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세계 5위 석탄 수출국(매장량 약 70억톤, 생산량 연 7,000만톤)이지만, 석탄 생산지에서 항구까지의 운송 인프라는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콜롬비아 정부가 주도적으로 '국가개발계획'을 통해 2010년부터 4년간 총 3,0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도로, 주택, 광업에너지 시설 등 각종 인프라 건설 분야로의 한국기업 진출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삼성엔지니어링, STX, 한국전력공사, 대한항공 등 10개 콜롬비아 진출·투자 및 관련 기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