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리비아 피해 복구 전력 질주
민관합동으로 160만달러 긴급 구호물자 전달
2011-09-21 박진철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정부가 18일 리비아 진출기업 등 민관합동으로 총 160만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물자를 리비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비아에 대한 구호물자 지원은 지난 8월 말 리비아 종전 대비 진출기업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취해진 것으로, 구호물자는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벵가지로 운송돼 주리비아대사관을 통해 전달됐다. 구호물자 지원과 더불어, 국토부는 정부와 민간건설업체로 구성된 민관합동사절단을 리비아에 파견해 NTC 측과 협력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리비아 공동위원회(수석대표 국토부장관)의 조속한 개최를 통해 향후 추진될 각종 재건사업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