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5개社, 첫 공동 채용 설명회 열어

대학과 철강기업간 네트워크 형성에 일조

2011-09-21     권영석

  국내 철강업계 주요 업체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채용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1일 청년취업 활성화 차원에서 이날과 26일 각각 충남대와 경북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철강업계 공동 채용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철강업계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설명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동부제철, 동부메탈, 동양철관, 코스틸, 한금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는 참여기업별로 공동 설명회는 물론 별도로 채용 상담도 가질 계획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 채용설명회를 통해 철강업계는 우수인재 확보 뿐 아니라 대학과 철강기업의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이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동설명회에 참여한 한금 박재서 전무는 "회사가 중견기업이라 별도로 대학교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철강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비용도 절감하고, 회사 이미지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