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현대重서 75억 해양운반선 부품 수주
세계 최대크기 해양운반선 선미 제작
2011-09-23 김덕호
삼강엠앤티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75억원 규모의 메가블럭 구조물을 수주했다.
메가블럭은 선박 제조시 선박 하단과 상단 등 주 본체를 구성하는 철강구조물이다. 이번에 수주한 메가블럭은 현대중공업이 유럽의 도크와이즈(Dock Wise)사로부터 수주한 해상운반선 에 이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현재까지 발주된 운반선중 세계 최고의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강엠앤티는 이중 제작이 가장 어려운 선미부분 및 사이드셀 부분을 담당해 제작할 예정이다.
계약에 대해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과 후육강관 사업분야에서 오랜기간의 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납기준수 등의 신뢰관계를 쌓아왔다. 이 결과 올초에 우수품질업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런점들이 바탕이 돼 이번 프로젝트도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해양사업부분에서 많은 사업기회가 열릴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번 계약의 납기는 내년 5월까지이며 수주금액은 7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