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commodity 시장 경기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하락
*copper 저가 3M 6,800
*비철금속 혼란 속에 등락 지속, 인도네시아 수출 중단으로 Tin 가격 급등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며 높은 변동성을 계속 이어가며 금일 역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Gold는 시장내 불안정에 대한 우려감이 증가하며 현금화로 인한 가격 하락 모습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금일 전일 종가 수준인 $7,300 대로 장을 시작한 이후 Asia 장에서 소폭 하락 $7,200 선을 중심으로 지지선을 찾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London 장 개장 직전 Europe 시장의 개장과 동시에 수직 급락 모습이었다. 이는 지난 금요일의 가격 변화 모습과도 유사하였다. 유럽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copper 가격은 급락하며 금일 저점을 6,800 까지 낮추었다.
이후 몇번의 등락이 이어졌지만 저가 매수세와 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으로 인해 상승 모습 보이며 금일 시가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Tin 을 제외한 다른 금속들 역시 경기 불안감으로 하락 마감하였다. Tin 은 금일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출 중단 소식으로 다른 금속들과는 반대 방향을 보여주며 5% 이상 상승 마감하였다.
비철 금속 시장은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조그마한 소식에도 움직임이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금일 역시 ECB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신규 주택 판매의 전월 하회, 유럽 재정 안정기금의 개선 등, 크지 않은 이슈에 움직임이 큰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시장이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FED 와 ECB의 인사들이 차례로 경기 방어를 위한 발언에 나서는 모습은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나 실제 행동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결국 시장의 실망감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점점 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과 만약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그리스 이외의 지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역시 앞으로의 가격 변동에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에 매우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