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1-09-27     권영석

  금일 비철가격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하방압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장중 $6800 까지 하락하며 14개월래 최저치로 낙폭을 확대하였으나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그리스 은행 부실로 인한 디폴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시장에서 국경절을 앞둔 중국의 매도세가 쏟아지며 저항선이던 $7000선마저 내어주며 하락하던 전기동 가격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대치로 하락하였다.

  하지만 유럽장이 시작하며 유로화 강세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비철가격은 반등에 성공 $7000대를 회복하였으며 유럽증시 상승세와 더불어 상승폭을 확대하였다.

  하지만 미국 신규주택매매 건수가 지난달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자 비철가격은 혼조세를 보이며 정산가 $7266 으로 본장을 마감하였다. 지난주부터 이어지는 비철가격은 하락세는 비단 유럽발 금융위기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전망 불투명으로 인한 더블딥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파악되며 기대되는 중국의 매수세 또한 국경절 휴일로 인해 단기간내 유입되기는 힘든 전망이다.

  금일 금 가격은 장중 온스당 7월 초 이후 최저치인 $1535 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추세를 이어갔다. 기타 위험자산에서의 손실분을 만회하기 위한 금 매도세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그간 글로벌 경기우려로 인한 안전자산매수세 속에 상승을 거듭하던 모습과 대비하여 하락폭이 놀라운 수준이다.

  은 가격은 13% 하락하며 지난 11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였다. 하지만 금 가격에 대한 장기적 전망이 아직까지 양호한 가운데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금 가격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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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