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경량소재 시장, 2017년 953억달러 수준 전망

외장부품은 알루미늄, 저급 강철은 고강도강 대체 예상

2011-09-27     문수호

  자동차용 경량 소재 시장 규모가 지난해 380억달러에서 2017년에는 953억4,000만달러로 급신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량 소재 시장이 꾸준히 커지는 것은 각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연비 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가 가장 큰 원인으로, 차랑 중량의 10% 경량화는 연비를 약 5~7% 정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고강도강(AHSS), 알루미늄, 마그네슘, 폴리프로필렌, 폴리아미드,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스티렌(ABS), 열경화성 합성수지, 고성능 폴리머 등이다.

  금속 부문 시장 규모는 2010년 206억9,810만달러에서 2017년 598억560만달러로 연 평균 1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외장 부품 및 차체(BIW) 부품에서 특히 많은 경량화가 이뤄지기 때문으로 외장 부품의 경량소재는 알루미늄이 주도하고, 고강도강은 저급 강철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플라스틱 부문 시장규모도 2010년 173억570만달러에서 2017년에는 355억3,620억달러로 연평균 10.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이 인테리어 및 엔진룸 부품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폴리프로필렌이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